근황

  • 2월 면접 2개 다 조짐.

unnamed

이것 때문에 안 그래도 슬럼프 쎄게 와서 허둥대고 넘어갈 찰나에 코로나 터지면서 신체와 정신이 둘다 망가졌다. 애옹쓰들이 아니었으면 더 우울했을듯

면접 조진 이유는 첫번째로 당연히 내 실력 부족이겠지만,
두번째 이유로는, 회사가 기대하는 것과 내가 어필한 부분이 많이 달랐다는것이고
세번째 이유로는, 아직 적당한 때가 아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었다.

떨어지면서 얻은 것으로는 내 자신 스스로에 대해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다라는 것이랑 기업에 대해 가지고 있던 환상이 확 깨진 것. FANG이 아니라 동네 컴퓨터학원 수준이였음.

다음 면접부터는 물어보고 싶은거 있어요? 라고 하면 무조건 다 저보다 잘해요? 라고 물어야지.


하고 있는 것들

cellenrich

Single Cell Experiment Visualize & Analysis program. 2월 14일 시작한 프로젝트, 마감기한은 3월말. 크게 어려울 것 같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shiny application 만들때마다 가능하면 다양한 디자인을 사용 하려고 해서 이번에는 material design을 긁어서 넣었다. 사실 argon dashboard가 더 예뻐서 쓰고 싶었는데 아직 덜 구현 된 것 같다. 제작에도 손 놓은것 같고.

dynamicUI rendering이랑, dynamic하게 sortable.js 써서 ordered/unordered emphasize하는 기능을 넣었는데 이걸 만들려고 내가 얼마나 머리를 굴렸는지 아무도 몰라줄 것 같다.

sqld, adsp

자격증 시험. 준비기간 2개 합쳐서 6주 정도. 둘다 4월 초에 시험. 원래 3월초에 SQLD만 시험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싹다 미뤄져서 ADsP도 추가 접수 열리는 바람에 옳다구나 하고 접수 했다. 필요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inner_join이랑 right_join 차이를 묻는 면접 질문과 그걸 또 대답 못한 내 자신이 어처구니 없어서 공부하는 중. 상위 레벨로 SQLP랑 ADP가 있다는데, 일단 난 허접이니까 아래것부터 따야지.

치는 이유 :

dplyr 써서 datatable 만들고 visualize 한 dashboard가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동네 컴퓨터학원에선 dplyr가 뭔지도 못 알아듣더라.

corona-triage

shinykorea에서 같이 하게 된 프로젝트. 시작 2월 마지막 날, 마감기한 모름. corona 환자 데이터 받아서 만드는 대시보드 정도로 알고 있는데. 주어진 정보가 아직까지는 거의 없다. 어떤 데이터가 오는지, 데이터에서 어떤 것들을 뽑아서 뿌려야 하는지, 필드에서 어떤걸 확인하고자 하는지등등.. 그래서 데이터도 임의로 만들고 대시보드 디자인도 임의로 만들었는데 (cellenrich에 쓰는 material 한번 더 쓰기로 함). 최대한 자유롭게 하라고 하셔서 그런지 더 모르겠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지도. 다만 한가지 바라는건 나중에 필드에서 한명이라도 어 좀 괜찮네 라고 생각됐으면 좋겠다.

shinycyjs

CRAN에 제출한지 거의 한달 만에 메일 왔다.

image

더 자세하게 기술해서 다시 제출하란다.

image


해야 되는것들

shinyDesc

최근에 맨날 하는 일이 shiny다 보니, 문득 든 생각인데 shiny 코드 읽어서 input, output의 widget들 상태와 그 연결들을
프로그램 설명서처럼 그려주는 어플리케이션 있으면 기똥찰 것 같은데 누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아무도 안 만들것 같은데 하는 것들 끝나면 만들어야지

monthly shiny 2월, 3월치

기똥찬 shiny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라는 명목인데 2월에 딱히 와 이거 쩐다 하는걸 못봤다. 일주일 동안만 더 기다려보고 없으면 todor이나 sortable, slickR 중에 하나 골라서 해야지.

shinyroughjs

얘도 좀 다듬으면 cran에 낼 수 있을것 같다. 일단 shinycyjs가 우선순위가 높으니 그거 먼저…


아 Rstudio 취업하고 싶다~

Updat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