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yCyJS3 - pkgdown으로 readme 대체 함.

pkgdown 쓸 줄 안다 이제

오늘은 더럽게 코딩이 안되는 날이었다. Cellenrich가 특히나 말썽이었는데,

주중동안 손목을 갈아 넣은 작업 끝에, 90개에서 3k, 6k, 9k, 그리고 16k를 넘어서 28k 정도까지 허용할만한 수준에서 돌아가는걸 만들어놨다. 그치만 내 목표가 아닌지라, 60k 까지 돌아가는 것으로 목표가 또 바뀌었다.

35k 를 돌려놓은지 얼마 안된 후에 에러가 떴다,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에러.
아무래도 데이터 사이즈가 큰지라 기가 단위로 공간을 잡아먹었고, 그러다 보니 matrix <- t(matrix) 와 같은 작업도,
일시적으로 메모리를 두배씩 땡껴써야해서 터진것 같다.

dgCmatrix를 써서 해결 되는건 28k까지였나, 어쨌던 수정해서 돌려 놓은것은 아까 저녁에 돌려놨는데 아직도 돌아가는 중이다.
그리고 아마 내일까지도 안돌아갈 것 같다.

집에와서도,
그 외에도 동네 오리고기 집 개, 아랫집 술마신 개까지 발작을 해대는 통에 짜증이 터지는 날이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좋은 생각들이 오랜만에 날 집어삼킬것 같아서,
예전에 하고 싶었지만, 미뤄두었던 작업을 하기로 했다.

pkgdown, 간단히 말해서 R package를 위한 웹사이트를 만들어주는 package이다.

원래는 netGO에 쓰고 싶었는데, 그런거 하지말라고 해서 못써봤는데, 최근 CRAN에 올린 내 패키지 중 shinyCyJS에 써보기로 했다.

usethisdevtools에서 너무 잘 만들어놓은 덕분에 내가 할 일은 별로 없었다. 끽해야 news.mdarticle 새로 몇 개 만드는 것. 그나마 예전에 readme에 써둔게 있어서 수고를 덜었다. 하는 김에 허접하게 ppt랑 pixlr로 만들었던 아이콘도 새로 갈아끼웠다. polaroid 만들고 나니 이제 icon 제작도 장인 된 것 같다.

한가지 고생했던 것은 article 만들어놓고 이름을 수정했는데 그게 .rbuildignore에 반영이 안되서 CRAN test에 warning이 계속 떴다. 결국 그냥 내용 카피 해두고 삭제 후 바뀐 이름으로 새로 생성해서 수정했다.

만족스럽다.

별개로, polaroid처럼 기술되는 내용이 적은 경우에는, cheatsheet도 고려해볼만한 선택지인 것 같다.

늦었으니까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나면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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