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5기 W4L1

PM에게 BM에 대한 이해는 왜 중요할까? (500자 이내)

PM은 표현을 빌리자면 “할 수 없는 일을 제외한 모든 범위의 일”을 해야한다.

그러나 왜 이렇게까지 힘든 일을 하고, 정말 말 그대로 항상 생각을 해야할까?

고용주나 팀원들에게 빚보증을 서주었거나 혹은 Product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선사업을 한다… 라고 하면 다른 이야기긴 할 것 같다.

아니 자선사업이어도 ProductCustomer에게 delivery 한다는 목적은 똑같을껄?

아무리 혁신적인 Product를 만들었어도, 만든 주된 목적.

Customer의 need / job을 해결하지 못하면 (이익은 개인적으로는 우선순위가 조금 더 낮을 것 같기도 하다) 의미가 없는 product라고 생각한다.

여기는 사실 product가 완성 되었을때의 이야기고,

완성 시키는 과정에서도 이 business model을 이해하고 있어야한다.

그래야 현재 우리가 만드는 product가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야 하고,

현재 우리의 product는 어떤 상황인지를 인지하고

이에 따라 앞으로 어떤 action을 행할 수 있을지 결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 있는 기업 1곳을 설정하여 BM 시각화하기

관심 있는 기업들 중 리얼티 인컴 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더 공부할 겸 조사해보기로 했다.

간단히 미리 말하자면 리얼티 인컴은 부동산을 임대하는 “리츠” 기업이다. 표현의 편의성을 위해 O 라고 표현하겠다

우리가 세션 시간에 다뤘던 에어비앤비와 조금 다른 점이라면 O는 직접 부동산을 소유한다는 점이다.

한가지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은, 그럼 고객들은 왜 O의 부동산에 입주를 할까 라는 질문이었고,

  • All closing costs capitalized in the acquisition price.
  • Off-balance sheet reporting structure
  • Low After-tax lease payments
  • No equity requirements
  • Long term net lease structures
  • In-house, Well equipped acquisitions team facilitating faster transfer of assets

라는 걸 찾았는데.

세금 이랑 이사..? 말고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https://www.slideshare.net/aka251/realty-incomefinal

대표 제품과 프라이싱 정책은 어떻게 되는가?

대표 제품은 부동산들을 장기간 (10 ~ 20년) 임대하는 서비스이다.

미국과 영국의 6500개 정도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하나의 제품으로 봐야 하는지는 조금 헷갈리지만),

주로 “상업용” 부동산(을 임대하는 서비스)을 대표 제품으로 가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리츠 산업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세분화 되어 있어서 여기처럼 “상업”전문 “데이터센터”전문 등등 각자 주력하는 영역이 다르다고 한다.

추가로 O가 가지는 가장 핵심 아이덴티티, 비전은 이렇게 임대로 인해 얻은 수익을, 주주에게 월배당을 한다 는 것이다.

얼마나 이를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monthly dividend라는 단어 자체에 상표권 등록을 해버렸다 (사버렸다).

진짜다, 잘 찾아보면 미션 자체가 월배당이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리츠를 한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

프라이싱 정책은.. B2B기도 하고, 각 건물마다 다르기 때문에 조사할 수 없었다.

회사가 가장 집중해야 하는 지표는 무엇인가?

  1.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들이 잘 임대가 되고 있는가 (공실률)
  2. 우리의 임차인들이 월세를 밀리지 않고 잘 내고 있는가 (수금률…?)
  3. 마지막으로 “월배당” 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저번달 혹은 저번년에 몇 %정도의 배당률을 유지했는가

실제로 해당 지표들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랜딩페이지에 떡하니 박아뒀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무엇(Action)에 집중해야 하는가?

다행히도, 이들이 타겟으로 잡은 “상업용”, 조금 더 세분화 하면 “필수소비재 산업”분야는 그나마 Covid19에 덜 영향을 받은 분야라서, (외식은 줄이더라도, 약국을 안 갈수는 없다)

앞서 말한 지표중 3번째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좋은 (안정적인, 성장하는) “월배당”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 더 좋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고,

이를 동시에 좋은 임차인에게 임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이다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갖기 위해 회사가 가져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

좋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좋은 임차인과 계약을 맺는다. 이 2가지 이며

이를 해낼 수 있기 위해 다른 세부적인 역량들도 필요하다: 가령 상권에 대한 인사이트 라던지, 혹은 임차인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라던지…

확장 가능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가? (Ideation)

신기하게도, O의 계약방식은 우리가 다 제공해줄게 와서 써 가 아닌,

우리가 임대 해줄게 대신 operation : (tax나 maintenence, insurance는) 니들이 책임져라는 방식의 “Net Lease Agreements” 방식이다. (즉, 운영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

확장을 하고자 한다면 그를 위한 리소스가 충분히 감당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첫번째로는 이러한 임대보다 중개에 가까운 플랫폼 사업으로의 진출도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유권은 없겠지만 대신 수수료를 기반으로 하는.

두번째로 “좋은” 부동산에 대해서 평가하는 방법은 아주 도가 텄을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컨설팅 쪽으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마지막으로는 정말 다른 임차인 주기도 너무 아까운 “노른자땅”에 Original Business를 할 수 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장점이자 동시에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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