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5기 W3L2

MVP (Minimum Viable Product)

가설 : “판교 직장인들만 쓸 수 있던 중고거래를 판교 주민들까지도 확장 할 수 있을것이다” 미션 : “개발 전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가설을 검증하라”

1. 당근마켓이 집중해야 할 초기 제품의 핵심 기능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당근마켓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를 먼저 고민해야했다.

이 서비스가 해결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부터 생각해보니 아래 그림과 같은 과정을 거쳐 3가지 결론이 나오게 된다.

  1. “인증된” 사람만 거래 할 수 있게 하는 기능
  2. 모든 제품을 거래 할 수 있게 하는 기능 (무형의 컨텐츠도 포함)
  3. 간편하게 거래 할 수 있게 하는 기능

이 3가지가 당근마켓의 핵심 기능이라고 생각했고, 굳이 우선순위를 두자면 2 (Excite) > 1 (Performance) -> 3 (Basic) 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찾아보니 kano 모델의 요소를 부르는 이름은 너무 다양한 것 같다.)

2. 제품을 사용할 고객은 주로 어떤 사람들일까요? 대표 페르소나를 설정해주세요.

문제로 주어진 상황은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 직장인들 가칭 “판교피플”에서 벗어나서,

직장인들의 가족을 비롯한 판교주민들도 사용 할 수 있게 고려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1. 판교맘
  2. 그리고 이 판교맘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지역 주민 (오프라인 커뮤니티)
  3. 혹은 타지방의 얼리어답터 (온라인 커뮤니티)
  4. 그리고 이와 연관된 지역의 (소규모) 상인
  5. 마지막으로 3,4번과 연관된 외부의 (전문) 상인

이라고 생각했다.

잠깐 여기서 왜 1이 “판교맘” 이죠? 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그 영상인터뷰에 보니까 직장인(개발자)들의 아내도 쓰게 해달라 라는 멘트가 있었기 때문에 판교맘이라고 한거다. 불만 있으면 당근왕에게 가서 항의하시길

아무튼 위 리스트를 관계와 목적을 포함하여 표현하면 아래 그림과 같다.

위 고객들중 사실 판교맘 혹은 타지역맘, 판교주민의 경우는 유사하며, 이미 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페르소나를 설정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얼리어답터”에 대한 페르소나를 아래와 같이 설정해보겠다. (판교맘이 주요고객이 아니란건 아님)

3. 어떻게하면 제품 없이 100명 이상의 동일한 페르소나(고객)에게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요?

이 예상 고객들에게 의견을 듣는 방법은 (오프라인 쪽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너무 쉽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바이럴”을 쏘는 것이다…

물론 대상 고객에 따라서 문체나 멘트 방향은 당연히 다르겠지만, 이번에는 “판교맘”에 대한 고객을 예시로 해보겠다.

물론 중간중간

요것도 무조건 넣어야 한다…

이후 아래처럼 “관심 있으신 분은 비댓 달아주세요~~~ ^^” 정도만 해주면 100명이 아니라… 1000명도 모을 수 있을거다.

비밀 댓글입니다. ㄴ—- 네 초대 링크 물어봐드릴게요~~

비밀 댓글입니다. ㄴ—- 네 초대 링크 물어봐드릴게요~~

4. 그들에게 물어볼 설문지 문항을 작성해주세요. (질문은 7개 미만)

사실 3번을 통해서 같이 해결 할 수 있다.

“신기하고” 혹은 “다양한 컨텐츠(베이킹)”를 “안전하게” 중고거래하는 서비스를 소개했고 (실제로 ps5를.. 떡볶이로 바꿔먹는 대참사가 일어나진 않았다)

이에 공감한다면, 혹은 이를 이해했다면 오히려 “잠재” 고객들로 부터 질문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5.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프로토타입.v1 이 나왔습니다. 개발 전 어떤 방법으로 1,000명 이상에게 프로토타입을 검증받으시겠습니까? (500자 이내)

다른 “바이럴” 글을 쓰면 된다.

근데 네이버 블로그식 글쓰기… 너무 힘들어서 2번은 못 쓸것 같아 다른 커뮤니티 문체로 작성했다.

6. 검증 결과는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검증결과는 아마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을 보고 온 주변인들의 반응을 통해서도 알 수 있겠지만.

  1. 어플 다운로드 지표
  2. 어플 실행 회수,
  3. 어플 실행 유지시간
  4. 실제로 “매물” 올라온 개수 지표
  5. 접속한 위치의 분포 및 밀도 (실제로 판교주민들이 많이 사용했는지 혹은 타지역까지도 갔는지)
  6. 터져가는 쪽지와 비밀댓글 등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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